반응형 정신건강의학과의지1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후 좋아진 점들 1. 남에게 부담 주지 않고 의존할 곳이 생긴다. 제 성격 특성이 남에게 의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요. 아무래도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 싫어하진 않지만 듣고 나면 힘들더라고요. 하소연을 들어주는 건 아무래도 쉽지 않죠. 그래서 그걸 알기에 친구나 가족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뭔가 힘들더라고요. 그리고 그게 걱정이 되어서 뭐 할 때마다 신경 써주는 것도 고마우면서 부담스럽고 그렇더라고요. 제일 중요한 점은 이야기하면서 울어도 딱히 불안이 줄어들거나, 덜 우울해지지 않습니다. 근데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면 일단 이런 문제 상황이 있고 그래서 현재 어떤 감정이 든다. 이 감정을 해결하는 걸 도와주실 수 있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. 제일 편한 건 관계가 정말.. 2023. 3. 17. 이전 1 다음 반응형